"미모는 모전여전" 핫한 스타 모녀,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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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6 08:00

똑 닮은 미모에 옷도 같이 입고 화장법도 공유한다. 자매가 아닌 핫한 '모녀'의 이야기다. 금수저 미모를 물려받은 2세들은 엄마의 소품을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모녀의 늘씬한 비주얼에 팬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SNS로 공개된 이들의 화려함과 일상을 동시에 만나보자.

황신혜 이진이 모녀의 아름다운 외모 역시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눈에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똑 닮은 두 모녀의 비주얼이다. 황신혜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이진이의 미모가 시선을 끈다. 진주 목걸이를 데일리룩으로 소화한 황신혜와 액세서리로 자신의 개성을 뽐내는 이진이의 매력이 함께 전해졌다.

한편 올해 59세인 황신혜는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오! 삼광빌라!'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진이는 엄마 뒤를 이어 모델 등 연예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꾸준히 국내 유명 패션쇼 런웨이에서 활약 중이다.

전직 모델 엄마와 현직 모델 딸의 활약

모녀가 함께 동종업계에서 활약했던 경우도 있다. 모델 출신인 변정수와 현직 모델인 유채원이 그 주인공이다. 변정수는 지난 1995년 7살 연상 남편과 결혼 후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패션과 방송계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던 변정수의 뒤를 이어 유채원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 중이다. 24살 차 모녀의 훈훈한 모습은 늘 화제다. 변정수와 유채원의 '시밀러 룩'에서 모녀의 닮은 듯 다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완벽한 비율이 유독 닮아 보인다.

과거 방송을 통해 변정수는 대를 이어 모델로 데뷔한 딸 유채원을 두고 "저는 동종업계 선배이자 부모로서 100점 만점에 80점 엄마"라면서 "우린 생김새가 다르고 성격도 정말 다르다. 채원이가 본인의 개성을 더 잘 살려서 글로벌 모델로 잘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랑이 넘치는 배우 모녀

견미리와 이유비는 서로를 빼어닮은 비주얼을 과시하며 연예계 대표 배우 모녀로 등극했다. 견미리는 드라마 '대장금' '주몽' '이산' 강남스캔들', 영화 '거북이 달린다'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이유비는 2011년 MB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후 드라마 '구가의 서' '피노키오', 영화 '상의원' '스물' 등에 출연했다. 특히 이유비는 데뷔 초 '견미리의 딸'로 화제를 모았지만 꾸준한 작품 행보로 '2세 연기자' 수식어를 뗐다. 최근 티빙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이유비의 '엄마 사랑'은 꾸준히 언급된 바 있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엄마가 자기 관리를 세 모녀 중 제일 철저히 하시는 편이다. 그야말로 자기 관리 끝판왕이다. 동생과 나는 엄마 발끝도 못 따라간다"면서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 견미리가 출연한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카메오로 등장하며 든든한 응원을 보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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