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주산지 경북 청송군에서 생산된 황금사과가 올해 '황금진' 브랜드를 달고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했다.
청송군과 대구경북능금농협청송경제사업장은 14~24일 2021년산 청송황금사과를 이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마켓컬리를 통해 첫 출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송황금사과는 껍질이 황금색을 띠고 있다. 부사와 비교해 식감이 아삭하고 과즙이 많은 편이다. 청과시장에선 보통 시나노골드로 팔린다.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명성을 잇기 위해 2018년부터 황금사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 청송산 시나노골드에 대해 특허청에 ‘황금진’과 ‘ 황금사과’로 상표등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한 단계 드높이고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할 특화브랜드로 육성중인 청송황금사과를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선제적 마케팅 전략으로 전국 최고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