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완료 3000만명 넘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953명

입력
2021.10.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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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가 3,000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는 나흘만에 1,000명대로 내려앉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95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2,176명보다 223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1,924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707명, 경기 629명, 인천 131명 등 수도권에서만 1,46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경남 71명, 충북 64명, 충남 54명, 대구 50명, 경북 38명, 부산 30명, 대전 30명, 강원 28명, 제주 26명, 전북 19명, 광주 17명, 전남 14명, 울산 12명, 세종 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이 중 9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56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명 추가돼 384명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3,990만9,124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77.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032만2,197명으로, 인구의 59.1%다.

이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