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근, 대낮 음주운전 사고…'코빅' 측 "향후 출연 계획 없다"

입력
2021.10.08 13:22

개그맨 설명근이 대낮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 강동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설명근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설명근은 이날 낮 12시 39분께 강동구 강동역 인근 도로에서 중앙분리대 공사 현장 철근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설명근에게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한 정황을 포착,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1%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설명근을 조만간 다시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설명근은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의 '슈퍼차 부부' 코너에서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최근까지도 출연,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와 관련 '코미디 빅리그' 관계자는 본지에 "현재 설명근이 출연 중인 코너는 없으며 향후 출연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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