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지수 '설강화', 티저 포스터부터 애틋…12월 첫방

입력
2021.10.05 08:30

배우 정해인과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애틋한 분위기로 시선을 모았다.

JTBC 드라마 '설강화:snowdrop'(이하 '설강화')은 오는 12월 첫 방송을 확정 짓고 주인공 정해인과 지수의 모습이 담긴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 속 수호(정해인)와 영로(지수)는 낭만적인 '오픈 하우스' 파티를 배경으로 춤추는 중이다.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는 두 사람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돼 있다. '인생의 맨 처음 찬란했던 사랑이 피어나다'라는 카피는 수호와 영로의 마음을 대변하며 애틋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 그리고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이 작품은 'SKY 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탄생했다. 정해인 지수를 비롯해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등이 출연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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