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에도 2,000명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08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62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2,058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732명, 경기 671명, 인천 126명 등 수도권에서 1,5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 96명, 경남 64명, 대구 55명, 강원 50명, 충남 44명, 충북·대전 41명, 전북 29명, 전남 25명, 광주 22명, 울산 17명, 세종 7명, 제주 5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이 중 12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50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명 늘어 346명이다.
한편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3,971만470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77.3%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698만2,724명으로, 인구의 52.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