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의원직 사퇴"

입력
2021.10.02 10:15

아들의 '화천대유 50억 원 퇴직금 수령'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2일 기자회견을 열어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는 어떤 말씀을 드려도 오해를 더 크게 불러일으킬 뿐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서 더 이상 활동하기 어려워 의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의 아들은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논란을 빚었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