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25)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와 볼넷 한 개씩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182에서 0.186로 조금 올랐다.
박효준은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이후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나갔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4회초 무사 1루에서는 1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박효준은 팀이 4-5로 끌려가던 7회초 1사 때 내야 안타를 쳤고 후속 타자 윌머 디포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7회말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3점포를 허용해 다시 역전을 당했다. 박효준은 8회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6-8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