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 열기로 대한민국이 춤에 중독됐다. 아이돌부터 배우들까지 댄스에 도전하면서 전에 없던 새로운 매력을 과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춤의 매력에 흠뻑 젖은 배우들을 만나보자.
최근까지 3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배우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프로그램 속 리더계급의 '헤이 마마' 안무 도전이 유행의 중심이다. 가장 먼저 '헤이 마마' 안무에 도전한 것은 다름아닌 박정민이다.
지난 8일 박정민은 영화 '기적'의 무비토크 브이 라이브에서 작품 이야기를 나누던 중 '헤이 마마' 안무 따라 하기에 도전했다. 진행을 맡은 박경림이 춤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박정민은 준비해온 춤을 선보였다. 어색하면서도 정확하게 표현한 그의 안무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 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박정민과 대학 동문인 변요한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대한 열렬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 '보이스'를 홍보하기 위해 출연한 SBS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어느 한 명을 꼽을 수없이 크루 모두 다 응원한다. 아티스트라 부르고 싶다"면서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헤이 마마' 안무 따라 하기에 도전했다. 호기롭게 나섰지만 변요한 역시 능숙하지 못한 움직임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자리한 이주영은 영화 '보이스'의 100만, 200만 관객 돌파 시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스를 선보이겠다"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이들과 달리 수준급의 댄스 실력을 자랑한 이도 있다. 이유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습실에서 '헤이 마마'에 맞춰 칼 같은 군무를 선보였다. 이에 코미디언 홍현희는 "언니 같이 해요"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돌 중에는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 조유리 등이 각종 SNS를 통해 '헤이 마마' 안무에 도전한 바 있다.
이처럼 스타들마저 과몰입하게 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이다. 가수 보아 NCT 태용 안무가 황성훈이 심사위원을 맡아 크루 코카N버터 YGX 라치카 프라우드먼 훅 웨이비 원트 홀리뱅을 평가한다. 스타들 뿐만 아니라 1020세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