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뉴스룸' 박수홍, 결백 주장 후…"물적 증거 수사기관 전달"

입력
2021.09.10 21:12

'은밀한 뉴스룸'이 방송인 박수홍을 둘러싼 각종 소문과 논란을 다룬다.

11일 채널 IHQ에서 방송되는 '은밀한 뉴스룸' 3회에서는 박수홍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을 통해 박수홍의 결백 주장 그 후의 일들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최근 '은밀한 뉴스룸' 취재진과 만난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 측은 현재 경찰 조사를 모두 마친 상황"이라며 "특정 유튜버의 주장이 전부 허위임을 입증할 수 있는 물적 증거를 수사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유튜버의 말을 맹목적으로 퍼나르거나 2차 가해를 하는 네티즌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에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해 무분별한 악플은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친형과의 가정불화 속에서 결혼한 박수홍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자 "사실이라면 방송계를 영원히 떠나겠다"고 인생을 건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박수홍과 일반인 아내의 첫 만남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박수홍의 절친 개그맨 손헌수가 남긴 결혼 축하 메시지 또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은밀한 뉴스룸'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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