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마쯔다(Mazda)가 새로운 스포츠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특허를 출원하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매체들이 마쯔다가 새롭게 출원한 특허를 언급하며 ‘새로운 스포츠카’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는 차체 구조에 대한 부분이며 2도어 스포츠카로 보이는 차량의 측후면, 그리고 차체 구조 일부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자료는 일전에 공개되었던 날렵하고 매력적인 2도어 모델, ‘마쯔다 RX-비전 컨셉(Mazda RX-Vision Concept)’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윈도우 라인, 그리고 볼륨감이 돋보이는 차체는 ‘RX-비전 컨셉’의 그것과 동일하다.
해외 일부 매체는 ‘로터리 엔진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구조의 스포츠카’로 분석하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순수한 내연기관을 사용한 스포츠카로 보인다고 평가하며 ‘로터리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카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쯔다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던 만큼 ‘로터리 엔진으로 달리는 스포츠카’의 등장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해당 발표가 워낙 이전의 내용이라 ‘시대에 따른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덧붙여 일부 관계자들은 ‘새로운 스포츠카의 도입’은 분명 절실하다는 분석을 더했다.
실제 마쯔다의 ‘스포츠카 계보’가 워낙 오랜 시간 끊긴 상태다. 그러나 마쯔다는 여전히 모터스포츠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니 ‘실제 스포츠카의 등장’이 필요함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모터스포츠 대회에 ‘마쯔다 RT24-P’를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 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 DPi에 출전시키고 MX-5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고성능 스포츠카’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듯, RX-비전을 고성능 스포츠카로 다듬은 마쯔다 RX-비전 GT3 컨셉 또한 연이어 선보이며 대중들의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과연 마쯔다의 새로운 특허는 어떤 결과를 제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