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인테리어 꿀팁을 방출했다.
지난 4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를 통해 '집안을 푸르른 화초와 함께 시원한 공간으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엄마, 아빠가 두 분 다 푸르른 꽃을 정말 좋아한다. 그걸 물려받은 듯하다. 저는 30대부터 자연을 정말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 가면 꽃, 화초, 나무, 하늘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생화가 관리하기 어려워서 잘 못 갖다 놓는데 화초는 키우기 수월하고 푸르르니까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미세먼지 같은 유해 물질을 잡아주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떡갈잎고무나무를 소개했다. 강수지는 "양재 꽃 시장이나 화훼마을에 가시면 떡갈잎고무나무를 많이 보실 수 있다. 이 친구를 제일 먼저 들여왔다. 지금 많이 무성해지고 키가 컸다"고 했다.
또한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나무를 보면서 '나도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눈이 와도 뿌리를 한자리에 잘 내리고 있는 나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김국진씨는 정말 나무를 좋아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꽃 시장이나 화훼 단지 같은 곳에 가시면 많이 나와있다. 볕만 들어온다면 안방도 괜찮다. 한번 꼭 집에서 키워보시길 바라겠다"고 다시 한번 떡갈잎고무나무 키우기를 추천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