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1372명... 56일 연속 네 자릿수

입력
2021.08.31 09:4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00명대를 기록했다.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 영향으로 전날 보다 110명 이상 감소했지만 56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7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333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452명, 경기 420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에서만 9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56명, 대구 50명, 부산 44명, 충남 38명, 대전 34명, 강원 29명, 경북 27명, 전북 26명, 울산 24명, 광주 17명, 충북 15명, 전남 13명, 제주ㆍ세종 각각 8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9명으로, 이 중 18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28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 늘어 409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2,903만 1,142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56.5%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521만 8,638명으로, 인구의 29.6%다.

김청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