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1487명... 55일 연속 네 자릿수

입력
2021.08.30 09:42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400명대를 기록했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1,500명에 육박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55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8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426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436명, 경기 402명, 인천 63명 등 수도권에서만 9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83명, 경남 61명, 충남 57명, 부산 55명, 경북 39명, 충북 36명, 울산 35명, 대전·광주·강원 29명, 전남 27명, 전북 25명, 제주 12명, 세종 8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61명으로, 이 중 17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28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 396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2,864만 1,079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55.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461만 9,071명으로, 인구의 28.5%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