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뱀질 당했다"… NCT 루카스, 전 연인 사생활 폭로 논란

입력
2021.08.24 17:55

그룹 웨이션브이·NCT 루카스가 사생활 폭로글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자신을 루카스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 씨는 SNS를 통해 '루카스한테 가스라이팅, X뱀질 당한 거 폭로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A 씨는 과거 루카스가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며 연애를 시작했지만, 스케줄 때문에 힘들어 헤어지자는 말에 이별을 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문제는 그 이후"라며 결별 이후 루카스와 친구로 지냈지만 그가 쉬는 날 마다 호텔과 A 씨의 아파트를 찾아왔고,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돈을 쓰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는 담배까지 사오라고 했고, 본인은 연예인이라 밖에 나가서도 안 되고 카드도 쓰면 매니저한테 걸린다고 했다. 매번 호텔에 와서 룸서비스를 먹고 잠만 자고 갔지만 체크아웃을 한 순간부터 연락이 두절되고 선을 그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루카스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한 A 씨는 계속되는 루카스의 행동에 고소를 하겠다고 하자 다음날 루카스가 전화번호를 바꾸고 메신저 역시 탈퇴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자신의 폭로 증거로 루카스와 메신저로 주고받은 대화 내용 일부와 그가 보낸 음성 및 사진 등을 증거로 공개했다. 이에 대해 루카스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루카스는 홍콩 출신으로 NCT 웨이션브이 슈퍼엠 소속 멤버로 활동 중이다.

홍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