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최양락, 제2의 '효리네 민박' 노린다

입력
2021.08.15 18:24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유성이네 민박' 일일 알바생으로 변신했다.

15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전유성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일 알바생으로 일하며 외국인 손님을 맞이 한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1호가 될 순 없어' 녹화날, 개그맨 전유성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합방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전해 '1호' 출연진의 탄식을 자아냈다. 팽현숙은 "정말 더럽다"고 덧붙여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아침이 찾아오자, 팽현숙 최양락 부부 전유성이 안내한 맛집에서 아침 식사를 먹은 후 슬슬 집에 갈 준비를 했다. 이때 전유성은 대뜸 "밥값을 하라"며 그들의 귀가를 단호하게 막아섰다. 전유성이 제시한 '밥값'은 다름 아닌 본인의 집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일 아르바이트 제안이었다.

내켜하지 않는 최양락과 달리 예전부터 호텔리어가 꿈이었다는 팽현숙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전유성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어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효리네 민박'처럼 당신은 박보검, 나는 아이유가 된 것 같지 않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역대급 수난들이 펼쳐졌다. 이날 하필 무더위와 함께 폭염주의보가 내렸고, 심지어 한국말을 하지 못하는 3명의 외국인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하지만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물러서지 않았다. 팽현숙은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방탄소년단의 '버터'에 맞춰 즉석 댄스를 선보였고 최양락은 부엌과 정자를 오가며 폭풍 서빙을 해냈다.

뿐만 아니라 소독차가 다 차려놓은 밥상을 위협하자, 최양락은 밥상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과연 팽락 부부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였다.

게스트 하우스 일일 알바생으로 변신한 팽락 부부의 이야기는 이날 방송되는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