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남편' 최동석, KBS 퇴사... "육아 전념"

입력
2021.08.12 20:26
24일 자로 퇴사
17년 만에

방송인 박지윤의 남편으로 친숙한 최동석(43) KBS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난다.

12일 KBS에 따르면 최 아나운서는 최근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돼 24일 퇴사한다. 최 아나운서는 "육아에 전념하겠다"고 회사에 사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 아나운서는 2004년 KBS 공채 30기로 입사했다. '사랑의 리퀘스트', '유유자작', '도전! 스타탄생' 등을 진행했다.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는 메인 뉴스인 'KBS 뉴스9' 앵커를 맡았다.

최 아나운서는 아내인 박지윤과는 입사 동기다.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박지윤은 2008년 먼저 KBS를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해피선데이' '해피투게더' 등을 제작한 김광수 책임프로듀서는 11일 면직 처리됐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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