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활용한 원스톱 전자문진표 작성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대폭 줄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QR코드 코로나19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는 것으로 문진표 작성부터 검사까지 20분~30분가량 걸렸던 시간이 10분으로 대폭 줄었다.
또 검사자 간 불필요한 접촉도 차단돼 감염 위험성도 줄였다.
시 관계자는 "전자문진표 도입으로 폭염 속 대기시간을 줄여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선별진료소 근무자 업무 부담도 줄게 됐다"며"장유서부건강지원센터와 민간선별진료소로도 전자문진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