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호 서울경찰청장, 백신 수송·도심 경비 경찰관 격려

입력
2021.08.04 16:45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지원하고 있는 교통순찰대를 방문해 격려했다. 또 광화문 주변을 경비하는 경찰기동대 근무지를 찾아 혹서기 근무 여건을 점검했다.

최 청장은 폭염 속에서 종일 근무하는 기동대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효율적 인력 운용 및 근무 교대 주기 단축 등을 통한 휴게시간 보장을 지시하고, 무선선풍기와 제빙기 비치 등 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최 청장은 기동대에 "광화문에 집회와 시위가 집중되는 만큼 일관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법 질서를 확립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찰 구성원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 원칙에 입각한 집회 관리를 당부했다.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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