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사내 맞선' 캐스팅…김세정 만난다

입력
2021.08.03 08:14

배우 설인아가 '사내 맞선'에 캐스팅됐다.

3일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설인아가 SBS 드라마 '사내 맞선'에 진영서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해화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사내맞선'은 외모, 두뇌, 재력, 사업가로서의 수완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재벌 3세 강태무(안효섭), 그리고 우연한 사고로 자신의 회사 대표인 그와 맞선을 보게 된 신하리(김세정)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사내 로맨스를 그린다.

설인아는 신하리의 절친이자 마린 그룹 진회장의 외동딸인 진영서 역으로 분한다.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는 순수한 매력의 소유자 진영서가 차성훈(김민규)을 둘러싼 사촌 조유정과의 삼각관계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설인아와 진영서의 싱크로율이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조화진 역으로 활약한 설인아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매력까지 뽐내고 있다. 그가 '사내 맞선'에서 어떤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설인아가 출연하는 '사내 맞선'은 올 하반기 본격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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