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재진 미복귀 전역, 내일(2일) 라이브로 팬들 만난다

입력
2021.08.01 09:55

FT아일랜드 멤버 이재진이 미복귀 전역했다.

1일 오전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재진은 이날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1월 입대한 그는 최근 마지막 휴가를 나왔다. 국방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정한 미복귀 전역 방침에 따라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게 됐다.

이로써 이재진은 지난 4월 전역한 이홍기에 이어 밴드 FT아일랜드의 두 번째 군필자가 됐다.

FT아일랜드의 베이시스트 이재진은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MBN '리치맨', SBS '언니는 살아있다', KBS2 '못말리는 결혼' 등 다수의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컬에도 재능이 있어 일본에서 발표한 솔로 앨범으로 호평받았고, 뮤지컬 '사랑했어요' '귀환'에서 감수성 짙은 음색을 과시하며 매력을 뽐냈다.

이재진은 오는 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를 진행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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