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협회 이사장에 이종규 전 인터파크씨어터 대표

입력
2021.07.30 10:09

한국뮤지컬협회 신임 이사장에 이종규(52) 전 인터파크씨어터 대표가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 19일 긴급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유리 전 이사장이 최근 서울예술단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되면서 발생한 공백에 따른 조치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인터파크에서 공연음악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인터파크씨어터를 비롯해 인터파크 주요 계열사 대표직을 역임했다. 협회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이 신임 이사장이 "공연문화시설 운영과 뮤지컬 제작 및 투자 유치,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공연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공연인"이라고 판단했다.

장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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