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무당 가두심' 배우 유선호가 유령 역을 완벽히 소화, 신선한 매력을 뽐낸다.
29일 카카오TV 첫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호진PD와 주역들인 김새론 남다름 문성근 유선호 배해선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선호는 영혼을 연기하는 파격 변신에 대해 "모든 연기가 쉬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당연히 이번에도 어려웠다. 비슷한 결의 작품을 많이 찾아보고 연기했다. 지금은 검은 머리지만 작품에서는 탈색을 4번이나 했다. 머리가 끊기고 피분장을 해야 했다. 그런 점이 고충이라면 고충"이라 토로했다.
전작 자폐아 연기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영혼으로 분한 김선호는 "극중 인물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악령의 잔인함과 (본체)현수의 나약함을 극대화하고 싶었다"고 연기적 포인트를 짚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며 오싹한 재미를 주는 것은 물론, 퇴마를 소재로 하면서도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주제의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학교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이색적인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를 통해 올 여름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우수무당 가두심'은 오는 3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