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황선우(18)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27일 오후 7시에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예선전에 출전해 47초97을 기록하며 7조 2위를 기록했다. 황선우는 3레인에서 출발해 50미터 지점까지 중위권 그룹에 머물렀지만 이후 속도를 높이며 선두권으로 진입했다.
황선우는 9개 조 전체 순위에서는 6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체 순위 1위는 이탈리아의 토마스 세콘(47초71)이 올랐다.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전은 2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