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475억 원 규모의 지역균형뉴딜 추가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 6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발위)가 주관한 공모에 한국판 뉴딜과 시에서 추진 중인 푸드플랜을 연계한 ‘푸드플랜 연계 저탄소 스마트 푸드시스템 구축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균발위 제35차 본회의에서 지역균형뉴딜 추가사업 심사·의결을 거쳐 475억 원 (국비 285억, 지방비 190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푸드플랜 연계 저탄소 스마트 푸드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을 두 축으로 한 푸드플랜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그린뉴딜사업(생산)으로 스마트 노지농지 확대 300ha에 70억 원을, 에너지 자립 스마트팜 밸리 구축사업으로 3ha에 23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린뉴딜(유통)·디지털뉴딜(소비)사업으로 167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센터, 퍼머컬쳐문화관, 친환경행복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4년간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지역균형뉴딜 추가사업 선정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푸드플랜 2022가 더욱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부터 ‘아산시 푸드플랜 2022 기본계획’ 을 추진 중인 아산시는 푸드플랜 컨트롤 타워인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오는 9월 착공,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