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솔로녀 몰표 받은 솔로남의 정체 공개

입력
2021.07.21 16:34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솔로남녀 14인의 진짜 프로필이 공개된다.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NQQ‧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회에서는 솔로나라에 입성한 14인의 솔로남녀의 실제 나이와 직업 등 ‘현실 프로필’이 모두 밝혀진다.

이날 14인의 솔로남녀는 첫인상 선택으로 서로의 마음을 1차적으로 확인한다. 이어 식사를 함께 하며 뜨거운 첫날밤을 보낸다. 이튿날 바로 ‘자기소개 타임’이 이어지는데, 이들은 더욱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한다.

먼저 솔로남들이 차례로 자신들의 프로필을 공개한다. 솔로남들의 진짜 정체에 솔로녀들은 “완전 능력자다” “동안이다” 등 격한 반응을 쏟아낸다. VCR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3MC 데프콘, 전효성, 이이경 역시 놀라움을 표한다. 이이경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라고 감탄하고, 전효성 역시 “다들 매력 있다” “대답까지 멋있다”며 솔로남들의 매력에 고개를 끄덕인다.

데프콘은 ‘자기소개 타임’을 지켜보다 조심스레 로맨스 향방을 예측한다. 솔로녀들의 표정을 자세히 관찰한 뒤, “찢었다. 이제부터 반격이 시작될 듯”이라며 ‘천기누설’을 시도한다. 과연 데프콘이 자기소개 타임에서 점찍은 ‘반전 매력남’이 누구일지, 실제로 이 솔로남이 솔로녀들의 마음을 휩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자기소개 타임’ 후에는 ‘첫인상 선택’이 있었던 첫날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형성돼 흥미를 자아낸다. 한 솔로남이 자기소개에 이어진 Q&A 타임에서 족집게 과외라도 한 듯 여성들 마음을 쏙쏙 파고드는 모범답안을 내놔 솔로녀들의 ‘물개박수’를 유발한 것. 이이경은 “최고의 대답”이라고 무릎을 탁 치고, 데프콘은 “이 얘기 이후로 치고 나갈 듯하다”면서 ‘다크호스’라고 치켜세운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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