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미즈노와 함께 드라이빙 슈즈 출시

입력
2021.07.14 12:30

독특한 디자인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으로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마쯔다(Mazda)가 협업을 통해 드라이빙 슈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마쯔다의 드라이빙 슈즈는 일본의 유명 스포츠웨어 및 용품 브랜드 ‘미즈노(Mizuno)’가 나섰으며 두 브랜드의 특징, 강점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마쯔다 X 미즈노의 드라이빙 슈즈는 구체적인 이름을 부여 받지는 못했으나 마쯔다의 디자인 감각을 그대로 계승한다. 게다가 미즈노 특유의 소재 활용을 그대로 이어 받아 두 기업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디자인에 있어 여느 드라이빙 슈즈에 비해 더욱 세련되고 깔끔한 스타일을 제시한다. 게다가 발목 및 발의 각 부분이 더욱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 배치 및 설계 개선을 통해 만족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새로운 드라이빙 슈즈는 그 동안의 드라이빙 슈즈가 오로지 ‘주행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디자인, 소재 배치 등에 많은 공을 들였다.

그 결과 마쯔다 X 미즈노 드라이빙 슈즈는 드라이빙 상황은 물론이고 미즈노의 쿠션 소재를 통해를 통해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의 확장’을 이뤄냈다.

마쯔다 X 미즈노의 드라이빙 슈즈의 판매 가격은 3만 9,600엔, 즉 한화 약 40만원 수준의 가격표를 달았다. 다만 일본 외 지역에서 구매 방법은 따로 마련되지 않았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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