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첫날에도 1150명 확진...일주일 연속 1000명대 기록

입력
2021.07.13 09:40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첫날인 12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넘게 나왔다. 일주일 연속 1,000명대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1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097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794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경남 49명, 부산 47명, 대구 36명, 충남 32명, 대전 31명, 제주·강원 1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광주 9명, 세종·경북 8명, 울산·충북 7명 등 전국에서 확진이 이어졌다.

해외 유입 사례는 53명으로, 이중 2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4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 늘어 146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1,561만8,302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0.4%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594만374명으로, 인구의 11.6%다.

임소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