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사흘 연속 1,300명대를 기록했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558만6,442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0.4%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039만9,00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99만5,508명, 얀센 백신 접종자는 112만9,686명, 모더나 백신은 6만 2,245명이 접종했다.
신규 확진자 중 1,28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501명)·경기(399명)·인천(64명) 등 964명이 수도권 발생이다. 이 밖에 경남 63명, 부산 53명, 충남·대전 각각 31명, 제주 24명, 대구 23명, 울산·광주 각각 22명, 강원 20명, 경북 10명, 충북 7명, 전남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4명으로, 이 중 20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0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14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