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까지 총 1,039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29명 늘었다.
이에 따라 9일 오전 발표되는 이날 총 확진자 수도 1,000명을 넘게 됐다. 사흘 연속 1,000명대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3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서울은 ‘1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389명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이어지면 4단계’라는 거리 두기 개편안의 기준에 9일부터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이 이번 일요일인 11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지면 4단계 격상 조건을 최종 충족하게 된다.
방역당국은 서울 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거리 두기 개편안 4단계를 적용할지 여부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