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제7·8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6일 병원 별관 성빈센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이·취임식으로 제7대 김선영 데레시타 병원장이 이임하고, 제8대 신임 임정수 콜베 병원장이 취임했다.
신임 병원장인 임정수 콜베 수녀의 임기는 2026년 6월까지 5년 간이다.
이날 이ㆍ취임식은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김용남 대전성모병원장, 성 빈센트 드 볼 자비의 수녀회 총원장 등이 참석한 진행됐다.
임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성빈센트병원을 찾는 환우 분들이 병원 안에서 따스한 온기를 느끼고, 몸과 마음의 위로와 치유를 받을 수 있길 바라며, 이를 토대로 환자들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서 거듭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사상 유래 없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빈센트병원이 그동안 다져놓은 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더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했다. 그는 “교직원 여러분은 저의 동행자로, 저도 여러분의 동반자로 각자 역할에 충실하며, 우리 모두가 공동의 노력과 책임, 협력, 그리고 소통으로 함께 한다면 우리의 앞길은 밝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