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음식 문화의 이해를 돕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와 대구 수성구가 입국 초기 결혼이주여성들의 빠른 적응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혼이주여성 30명은 KT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과 함께 겉절이와 열무물김치를 직접 담그며,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 100가정에게 전달됐다.
김치를 만드는 전 과정은 영상으로도 제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참가하지 못한 다른 결혼이주여성들도 배울 수 있도록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 된다.
KT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에 정착하고,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