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전 그룹사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약정을 체결한 2006년부터 16년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 혈액 부족 사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헌혈 참여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헌혈 현장을 찾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동참으로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헌혈 캠페인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