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기업 판로개척과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다음달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메디엑스포코리아 행사는 '포스트 팬데믹, 건강의료산업 Jump Up'을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K-방역산업전'을 비롯해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대구국제의료관광전,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대구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등 부대행사를 통해 총 300개사가 참여한다.
이밖에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 학술대회, 코로나19 극복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어려운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중동, 베트남, 중국 등 11개국 70여개사가 참가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함께 중국 현지 상담장 3곳도 운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보건의료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전시회는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전국에서 유일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과 관련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