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보건환경연구원, 2년 연속 '국제분석우수기관' 인증

입력
2021.06.21 11:39
미국환경자원협회 주관 국제숙련도 시험평가
먹는 물 등 48개 평가대상 항목 모두 '적합' 판정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형섭)은 최근 국제 분석공인기관인 미국환경자원협회(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대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환경 분야 '국제 우수 분석 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ERA 국제숙련도 평가는 세계 200여개 분석기관이 참가해 동일 프로그램의 미지시료에 대한 분석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 물 분야 16개 항목 △수질분야 20개 항목 △토양분야 12개 항목 등 올해 평가대상 총 48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모두 '적합'을 받아 국제적 수준의 우수한 분석 능력을 인정 받았다.

실제 도보건환경연구원은 평소 수질, 대기, 먹는 물, 폐기물, 토양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 대한 시험 검사를 선도하는 경남 최고의 공신력있는 전문 시험 연구기관으로 정확하고 정밀한 측정 분석 결과를 위해 실험환경, 실험용품 및 장비, 직원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시험 분석에 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올 초에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국내 숙련도 평가에서 환경 전 분야에 대해 우수한 시험 검사 능력 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조인철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정확하고 신뢰성있는 시험결과를 도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국제적 시험 검사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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