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원 감독의 ‘매미’가 다음 달 열리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칸영화제 사무국은 16일 ‘매미’ 등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된 영화 17편을 발표했다. 1988년 영화 인재 발굴을 위해 만들어진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은 영화학교 학생의 중ㆍ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한 경쟁부문이다. 윤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출신으로 ‘매미’는 졸업작품이다.
17분짜리 ‘매미’는 성정체성을 다룬 단편이다. 소월길에서 몸을 파는 트랜스젠더에게 친구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