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374명보다 171명 증가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4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321만 9,027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903만 2,82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332만 2,442명, 얀센 백신 접종자 86만 3,93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522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99명)‧경기(184명)‧인천(11명) 등 수도권에서만 394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대전 28명, 충북 17명, 대구 16명, 부산 13명, 제주 9명, 전남 8명, 충남 7명, 강원 7명, 경남 7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 3명, 전북 2명, 광주 1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으로, 이 중 6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8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705명이 증가해 누적 14만43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9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 15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