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X박민영 '힐러', 웹툰으로 돌아온다

입력
2021.06.16 08:38

'힐러'가 종영 6년 만에 웹툰으로 제작된다.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방영된 KBS2 드라마 '힐러'가 웹툰으로 돌아온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 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은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지창욱과 박민영이 각각 서정후와 이영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2014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집계)를 돌파한 '힐러'는 종영 후에도 '드라마 피버 어워즈' 베스트 한국 드라마(멜로) 부문, 베스트 커플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힐러'의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웹툰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웹툰 '힐러'는 추후 네이버 카카오 등의 웹툰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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