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어린이집에 이어 식품 가공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터졌다.
26일 세종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금남면 한 식품가공업체의 30대 직원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NK세종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업체 직원 1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동료직원 6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세종에선 지난 22일부터 전날까지 소담동 어린이지벵서 원생과 보육교사, 그 가족 등 24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