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386만4,784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6만5,51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79만9,27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81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37명)‧경기(132명)‧인천(11명) 등 수도권에서만 280명이 발생했다. 이 중 60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대구 27명, 광주 21명, 강원과 충남 각 20명, 제주 17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세종 14명, 경남 13명, 경북 11명, 충북 8명, 울산과 전남 각 7명, 전북 5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35명으로, 이 중 25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22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66명이 증가해 누적 12만6,99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93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이 늘어 1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