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제이윤 장례식, 16일부터 비공개 진행..."유족 뜻 따라"

입력
2021.05.15 17:07

고(故) 엠씨더맥스 제이윤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오는 16일부터 장례 절차가 진행된다.

엠씨더맥스의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15일 "지난 13일 우리 곁을 떠난 제이윤을 추모하고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제이윤의 유족의 입국 시기에 맞춰 16일부터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윤의 장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유족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제이윤은 앞서 지난 13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남겨진 유족을 위해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엠씨더맥스 제이윤은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2002년 지금의 이름으로 팀을 재편하고 애절한 발라드로 각종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3월에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를 발매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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