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국과 반찬 등 '든든 도시락'을 전달했다.
7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은행 임직원과 대학생홍보대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은 6일 대구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해 국과 반찬을 요리한 후, 포장까지 마쳤다. 이 도시락은 달서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350여 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매년 진행하던 무료급식 행사를 대신한 것이다.
김영운 DGB대구은행 마케팅추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이 중단되거나 줄어들었지만 도시락 지원으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환원과 나눔경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