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끝> 차별 없는 아동콘텐츠를 위해
부모들은 어린 자녀 앞에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조심하려고 노력합니다. 나쁜 것도 금새 흡수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아이들이 보는 책에는 부모가 조심했던 차별과 편견이 가득했습니다.
한국일보 마이너리티팀은 500여권의 아동 도서(베스트셀러, 전집류, 성교육 책 등)를 분석하며 성 역할 고정관념과 차별이 가득한 그림과 서사를 수없이 마주했습니다. 일부 오래전 책들도 공공도서관에서 아이들을 맞이하며 과거의 편견을 그대로 물려주고 있었죠. 그 중 앞의 기사에서 다 보도하지 못했던 장면들을 소개합니다.
‘이런 것도 문제야?’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습니다. 아이들은 의식하지 않아도 그 디테일을 그대로 흡수하죠. 이런 책을 본 아이들의 머릿속엔 어떤 그림이 새겨질까요.
<글 싣는 순서> 뒤로 가는 아동콘텐츠
<1>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 빠지다
<2> 모욕을 주는 성교육
<3> 편견 가르치는 교과서
<4> 차별 없는 아동콘텐츠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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