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화예술사회적기업 희망정거장, 기획공연

입력
2021.04.29 15:27
29일 오후 7시30분, 8시50분
대구 남산동 소극장 '락왕'서
유튜브 '뮤직앤팁박스' 생중계

대구지역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희망정거장이 대구 중구 남산동 라이스소극장 락왕에서 'MUSIC&TIPBOX 시즌3'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29일 희망정거장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관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고품격 음악방송으로 '마리슈', '동이혼'이 출연하고, 코맨스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뮤지션 사필성씨가 MC로 나선다.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으로 관람객을 제한해 운영하며, 유튜브 채널 '뮤직앤팁박스'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 밖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방송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송출된다.

한편 희망정거장은 지난해 6월부터 희망문화예술연구협회와 함께 지역 내 문화콘텐츠를 알리는 온라인 공연을 열고 있다. 시즌1에는 7팀, 시즌2 14팀이 공연을 선보였고, 이번 시즌 3부터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30명으로 관람객을 제한해 운영하며, 유튜브 채널 '뮤직앤팁박스'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또,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송출될 예정이다.

희망정거장은 2019년 4월 설립해서 자체 기획공연과 대관공연 등 방송ㆍ공연 콘텐츠 제작과 공연장 대관 사업, 청소년 진로 교육 등 지역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지난 3월 '문화, 예술'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윤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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