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월 부천시 심곡동에 ‘경기도중장년일자리센터’를 개소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중장년일자리센터는 중장년 도민들의 전직 지원부터 창업, 생애설계, 고용상담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정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전직 지원 전문 상담인력을 상시 배치해 1대1 책임 상담을 실시한다. 구인 구직상담 및 취업알선은 물론, 동행면접, 비대면 채용면접관 운영, 양질의 일자리 및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정보를 제공한다.
또 생애주기 별 교육, 전직지원스쿨, 사회공헌형일자리 등 교육과정을 도내 구인업체와 연계해 지역 수요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하고, 기존 도에서 운영 중인 중장년 지원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과 관련해서는 창업세미나, 아이디어 공유ㆍ협력, 창업컨설팅 등 예비창업에서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병천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우리나라 성장을 견인해온 신중년 세대는 코로나19로 고용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은 만큼 이들이 사회 재참여를 통해 새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경기도 등 4개 지자체를 ‘2021년 지역주도형 신중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2억원씩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