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알베르토가 아들이 얼마를 닮아 똑똑하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11시 MBN·NQQ 예능 프로그램 '병아리 하이킥'이 첫 방송된다.
'병아리 하이킥'은 태권도장의 정신적 지주인 하하와 전 UFC 선수 겸 태권도 유단자 김동현, 태권 트로트 창시자 나태주,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태권 아이돌 김요한,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1위 홍일점 태미가 태권도장을 열어 병아리 관원들을 가르치는 좌충우돌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도 아들 맹레오와 함께 출연한다. 연예인 사범단과의 학부모 상담 자리에서 알베르토는 '지능지수 상위 0.3%의 영재'라는 맹레오의 프로필이 공개되자 "내가 아니라 엄마를 닮아서 그렇다"고 말한다.
알베르토 부자의 관찰 카메라에서 맹레오는 한국어와 이탈리아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 맹레오는 알베르토와 함께하는 미술 놀이에서 뛰어난 예술성이 엿보이는 각종 작품을 선보여 '레오 화백'이라는 별명을 얻눈다.
알베르토는 맹레오의 태권도장 입단 이유에 대해 "한국인인 아들이 세계적 무예인 태권도를 배우면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성인이 되어 배낭여행을 갔을 때 외국 사람들에게 태권도 동작을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한다.
제작진은 "예술혼이 충만한 맹레오군이 매 수업마다 의욕적인 자세를 보이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첫 수업부터 완벽한 집중력을 발휘한 맹레오군의 의젓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