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왜냐맨 하우스' 하차…장민철·유키카 2인 체제로 방송 재개

입력
2021.04.25 16:07


방송인 김민아가 '왜냐맨 하우스'에서 하차했다.

유튜브 채널 '왜냐맨 하우스' 측은 지난 24일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 더보기 란을 통해 '왜냐맨 하우스' 측은 "왜냐맨하우스는 콘텐츠 참여/하차에 출연자(회사)의 의견을 존중 및 반영합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만 엮인 곳들이 워낙 많아, 일방적으로 공개를 할 순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희가 진행하고 있던 일들을 말씀드리고자 해당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기다려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영상에는 장민철과 유키카만 등장해 김민아의 하차를 알렸다. 장민철은 "지금은 없는 그 친구를 우리가 조종했었는데"라고 김민아를 간접적으로 언급했고, 유키카는 "결국 둘이 다시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아는 지난 2월 27일 공개된 '왜냐맨 하우스'를 통해 9개월여 만에 유튜브 방송에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달 공개된 '왜냐맨 하우스' 3회 영상 당시 김민아가 영화 '내부자들' 속 이경영의 폭탄주 제조 장면을 묘사하는 듯한 개인기를 선보인 장면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불거지며 결국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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