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644명... 주말 검사자 수 감소 영향

입력
2021.04.25 09:36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4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226만639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31만1,99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94만8,643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3,529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60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72명)‧경기(187명)‧인천(15명) 등 수도권에서만 374명이 발생했다. 이 중 103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남 44명, 부산과 울산 각 43명, 경북 23명, 충북 15명, 대구 13명, 강원과 전남 각 9명, 광주 8명, 전북 7명, 충남과 대전 각 6명, 제주에서 3명의 환자가 나왔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1명으로, 이 중 24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30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94명 증가해 누적 10만8,47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81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변동이 없어 136명이다.

김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