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 전북정책포럼 출범... 전북지역 교수 40여명 참석

입력
2021.04.22 13:52
송기도 전 전북대 교수 상임대표 맡아
측근인 김윤태 우석대 교수가 산파역


전북지역 교수 40여명으로 구성된 '(가칭)전북정책포럼'이 22일 오후 5시30분 전주시 덕진구 전북일보사 15층 우석대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인 전북정책포럼은 공정한 대동세상을 목표로 지역균형발전과 청년이 살 수 있는 노쇠한 전북의 변화를 이끄는 정책연구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또 경제적 기본권 확대와 지역균형 발전을 목표로 전북의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고 이를 대선 공약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이 참석하고, 전북정책포럼 상임대표에는 콜롬비아 대사를 지낸 송기도 전 전북대 교수가, 공동대표에는 서승(우석대), 송기춘(전북대), 강남호(원광대) 교수가 맡는다.

전북정책포럼은 이후 호남정책단과 통합 운영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구성되는 영남·충청·제주정책단과 함께 대선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데 앞장 설 방침이다. 전북정책포럼 구성은 이재명 지사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김윤태 우석대 교수가 산파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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