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알고 보니 '착한 임대인'...뒤늦게 알려진 선행

입력
2021.04.21 19:18

배우 성동일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성동일 소속사 측은 "성동일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조용히 한 행동인데 알려질 줄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은 임차인의 고충을 함께 나누겠다는 의미로 진행된 임대료 인하 운동이다.

성동일은 지난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본인 소유 가게에 임대료를 여러 차례 낮춰 임차인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성동일 외에도 방송인 서장훈과 김태희 비 부부, 배우 전지현 등 건물주 스타들이 동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성동일은 1991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등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전지현 주지훈 주연의 tvN 드라마 '지리산'에 출연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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